동망봉1 정업원(淨業院) : 고려와 조선 시대 왕실 여인들이 출가하여 수행하던 비구니 사찰 정업원(淨業院)은 고려와 조선 시대 도성 안에 존재했던 왕실 비구니 사찰로, 왕비와 후궁 등 왕실 여인들이 출가하여 수행하고 기도하던 곳입니다. 숭유억불 정책 속에서도 수차례 치폐를 반복하며 조선 중기까지 명맥을 이어간 역사적 공간입니다.정업원이란 무엇인가 — 개념과 어원정업원(淨業院)은 한자 그대로 풀면 '깨끗한 업(業)을 닦는 원(院)'이라는 뜻입니다. 불교에서 '정업(淨業)'은 맑고 깨끗한 수행을 통해 인과(因果)의 업을 정화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즉, 속세의 번뇌와 탐욕을 끊고 부처의 가르침 아래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곳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정업원이라는 명칭은 단순히 특정 사찰 하나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왕실 출신의 비구니들이 머무르는 사찰을 통칭하는 일반명사로도.. 2026.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