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참배1 하츠모데 : 初詣, 일본에서 매년 1월 1일을 전후로 신사(神社) 또는 사찰(寺刹)을 방문하여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적 관습 하츠모데(初詣)는 일본에서 매년 1월 1일을 전후로 신사(神社) 또는 사찰(寺刹)을 방문하여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적 관습이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을 넘어 일본인들의 정체성과 사회적 결속을 반영하는 문화현상으로, 역사적 뿌리에서 현대적 변용까지 다양한 층위를 포괄한다. 2025년 기준으로 일본 내 약 8,000만 명이 하츠모데를 위해 신사를 방문하며, 이는 인구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역사적 기원과 발전헤이안 시대의 토시고모리(年籠り)하츠모데의 기원은 헤이안 시대(794–1185)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정의 가장은 섣달 그믐날부터 정초까지 신사에서 밤을 지새우며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토시고모리' 풍습을 가졌다. 이는 시간이 흐르며 '죠야모데(除夜詣·섣달 그믐 참.. 202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