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악녀1 장희빈 장녹수 : 조선시대 권력의 정점에 올랐다가 비극적 최후를 맞은 두 여인 조선시대 500년 역사 속에서 후궁으로서 왕의 총애를 받으며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여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와 숙종의 후궁 장희빈입니다. 두 사람 모두 성이 장씨이고 왕의 총애를 받아 막강한 권력을 누렸지만, 같은 인물은 아니며 시대적으로도 약 200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여인은 조선시대 3대 악녀로 불리며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고, 그들의 삶은 권력의 무상함과 지나친 사치와 권력 남용이 가져오는 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장녹수의 생애와 권력장녹수(張綠水, 1470-1506)는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의 후궁으로, 한국사에서 가장 유명한 후궁이자 악녀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연산군일기에 따르면 장녹수는 본래 제안대군의 가비(家婢)였으며, 집이 매우 가난하.. 2025.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