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샬1 소현세자 : 조선 역사의 비운의 왕세자이자 선구적 개혁가 소현세자(昭顯世子, 1612-1645)는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장남으로,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왕세자 중 한 명입니다. 병자호란 이후 8년간의 청나라 인질 생활을 통해 서양 문물과 새로운 사상을 접하며 조선의 근대화를 꿈꾸었지만, 귀국 후 의문의 죽음을 맞은 그의 삶은 조선 후기 역사에 큰 전환점을 제공했습니다.출생과 초기 생애파란만장한 성장 배경소현세자는 1612년(광해군 4년) 1월 4일 당시 능양군이던 인조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이왕(李𪶁)이며, 어머니는 서평부원군 한준겸의 딸인 인열왕후 한씨였습니다. 그가 태어났을 당시만 해도 아버지는 일개 왕자에 불과했으나, 1623년 인조반정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원자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625년(인조 3년) 1월 .. 2025.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