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멸망1 마의태자 : 신라의 마지막 태자로서 천년 사직을 지키기 위해 금강산에 들어가 마의를 입고 생을 마친 비운의 왕자 마의태자의 정의와 개념마의태자(麻衣太子)는 신라 제56대 경순왕과 죽방부인(竹房夫人)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왕자입니다. 그의 본명은 사서에 전하지 않으며, 일부 문헌에서는 김일(金鎰)이라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의태자'라는 명칭은 그가 마로 만든 옷, 즉 삼베옷을 입고 살았다 하여 후대 사람들이 붙인 별칭입니다.마의태자는 신라가 고려에 항복하는 것에 반대하며 천년 사직을 지키려 했던 절개의 상징적 인물로 여겨집니다. 그는 935년 부왕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신라를 양국하려 하자 이를 극력 반대하며 "나라의 존속과 멸망은 반드시 하늘의 운명에 달려 있으니, 어찌 1천 년의 사직을 하루아침에 경솔히 남에게 주겠습니까?"라고 간언하였습니다.마의태자의 역사적 배경마의태자가 살았던 시대는 후삼국시.. 2025.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