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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리플리 출연진 : KBS2 일일드라마의 화제 주연 배우들과 극중 캐릭터 완전 정리

by 지식한입드림 2025. 11. 1.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2025년 9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벌이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이 작품은,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총 100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며,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메인 주연 출연진 소개

이시아 - 차정원/차수아 역

메인 주인공인 차정원 역을 맡은 이시아는 본명 이지아로 1990년 7월 10일생 현재 35세의 배우 겸 가수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휴학하며 연기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2011년 걸그룹 치치의 멤버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시아는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의 첫사랑 김원경 역으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7년 OCN '터널'에서 신연숙 역을,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특별출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원정왕후 역으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극 중 차정원은 살인 누명을 쓴 아버지와 자신을 버리고 간 친모 한혜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거짓 인생을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건향그룹 후계자 진세훈과의 결혼을 위해 친구 주영채의 이름을 빌려 살아가며,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일화 - 한혜라/한영순 역

한혜라 역의 이일화는 1971년 1월 29일생으로 현재 54세의 중견 배우입니다.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출생한 그녀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30년 넘게 연기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덕선이 엄마 역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한혜라는 욕망을 위해 가족까지 버린 건향가의 새 부인이자 차정원의 생모역할을 담당합니다. 과거 정원을 버렸으나 훗날 시어머니로 다시 만나게 되며, 모성을 버리고 권력을 택한 메인 악녀 캐릭터로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승연 - 공난숙 역

공난숙 역의 이승연은 1977년 1월 21일생으로 현재 48세의 배우입니다. 6년 만에 KBS2 일일드라마로 복귀한 그녀는 사랑보다는 돈이 먼저이고,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욕망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승연은 '7번방의 선물', '벌새', '터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실력파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딸 주영채와 함께 '욕망 모녀'로 활약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젊은 남자 주연 배우들

설정환 - 주하늘 역

주하늘 역의 설정환은 1985년 9월 19일생으로 현재 40세의 배우 겸 모델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출신인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11년 연극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설정환은 2016년 SBS '내 사위의 여자', 2017년 MBC '훈장 오순남', 2018년 MBC '데릴남편 오작두', 2019년 KBS1 '꽃길만 걸어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181cm의 키와 동안 외모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골프가 취미이고 조카바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극 중 주하늘은 호적상 영채의 오빠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정원의 비밀을 알면서도 그녀를 돕는 구원자 같은 인물입니다. 정원과 감정적으로 얽히면서 새로운 변수를 만드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한기웅 - 진세훈 역

진세훈 역의 한기웅은 1987년 12월 30일생으로 현재 37세의 배우입니다. 서울 출생인 그는 쌍둥이 형 한기원과 함께 연기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다니다 휴학한 상태이며, 180cm의 키와 다부진 체형을 자랑합니다.

한기웅은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데뷔하여,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대박', OCN '터널', KBS2 '끝까지 사랑'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KBS2 '비밀의 여자'에서 남유진 역으로 출연하여 서브 빌런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극 중 진세훈은 건향그룹 부사장이자 정원의 남편으로, 아버지 진태석에 대한 반항심이 강하지만 정원을 사랑하며 갈등에 빠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정원과의 결혼으로 권력 구도의 중심에 서게 되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이효나 - 주영채 역

주영채 역의 이효나는 1994년 1월 15일생으로 현재 31세의 젊은 배우입니다. 충청북도 단양군 출생인 그녀는 167cm의 키와 43kg의 날렵한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INFJ 타입의 내향적 성격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밝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효나는 2018년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데뷔하여, 2020년 KBS2 '위험한 약속', 2022년 KBS2 '진검승부', 2023년 KBS1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에뛰드, LG U+,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 유수 브랜드와 작업했습니다.

극 중 주영채는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악녀 캐릭터로, 정원의 친구이자 서브 악녀 역할을 담당합니다. 원하는 건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정원과 인생을 빼앗고 빼앗기는 악연 관계를 형성합니다.

중년 조연 출연진

최종환 - 진태석 역

진태석 역의 최종환은 1964년 9월 24일생으로 현재 61세의 중견 배우입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인 그는 183cm의 큰 키와 굵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배우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최종환은 배우 활동과 함께 대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영상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왕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사극에서 다수의 임금 역할을 연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극 중 진태석은 건향그룹 회장이자 한혜라의 남편으로, 젠틀하고 스마트한 사업가 이면에 냉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인물입니다. 로맨스 가이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박철호 - 차기범 역

차기범 역의 박철호는 1960년 4월 22일생으로 현재 65세의 베테랑 배우입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인 그는 177cm의 키와 72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김영옥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습니다.

박철호는 1996년 '지붕위의 바이올린', '하늘에서 땅에서', '양반전', '달빛 나그네' 등으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는 또복이 역으로, 2006년 영화 '해바라기'에서는 상철 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극 중 차기범은 정원의 아버지이자 미향의 남편으로, 착한 성품으로 한혜라 옆을 지켰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채 한혜라에게 버림받은 인물입니다. 과거 살인죄로 구속되었던 복잡한 과거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윤지숙 - 조미향 역

조미향 역의 윤지숙은 1973년 5월 17일생으로 현재 52세의 배우입니다. 부산광역시 출생인 그녀는 166cm의 키와 49kg의 체중, B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으로 근무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지숙은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1999년 KBS1 대하드라마 '왕과 비'에서 정현왕후 윤씨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KBS1 '산 너머 남촌에는', KBS2 '참 좋은 시절', JTBC '판타스틱', '리갈하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극 중 조미향은 기범의 현 아내로, 고생할 때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 기범이 살인범 누명을 쓰자 차정원을 친딸처럼 보듬으며 친엄마 한혜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드라마의 특별한 의미와 제작진

'친밀한 리플리'라는 제목은 정체성을 위조하고 타인의 삶을 욕망하는 '리플리'의 의미에 '친밀한'이라는 단어를 더해,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거짓과 배신이 드러나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영문 부제 'A Graceful Liar'는 '우아한 거짓말쟁이'라는 의미로, 진실보다 눈부신 거짓을 선택한 사람들의 욕망과 그 파국을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가족의 비밀' 등에서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입니다. 제작사는 네오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봄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석진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하는 캐릭터 중 떳떳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거짓말 안하는 척 하면서 하고 있고 계속 관계들이 꼬여나가는데 기존 일일극과는 다른 결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작품의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방송 정보와 시청률

'친밀한 리플리'는 2025년 9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현재 방영 중이며, 총 100부작으로 기획되어 2026년 2월 종영 예정입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40분간 방송되며,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첫 방송 시청률은 8.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청소년도 시청 가능한 작품입니다.

맺음말

'친밀한 리플리'는 단순한 막장드라마가 아닌 모녀의 애증, 거짓과 진실, 복수와 사랑이 얽힌 고밀도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시아, 이일화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작품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화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