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에서 티어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실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현재 롤에는 총 10개의 티어가 존재하며, 각 티어는 플레이어의 게임 이해도와 실력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롤의 티어 순서, 각 티어의 특징, 그리고 티어 분포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롤 티어 순서 기본 구조
롤의 티어는 낮은 순서부터 높은 순서까지 아래와 같이 10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아이언 (Iron) - 가장 낮은 티어
- 브론즈 (Bronze)
- 실버 (Silver)
- 골드 (Gold)
- 플래티넘 (Platinum)
- 에메랄드 (Emerald) - 시즌 13 스플릿 2에 새롭게 추가된 티어
- 다이아몬드 (Diamond)
- 마스터 (Master)
- 그랜드마스터 (Grandmaster)
- 챌린저 (Challenger) - 가장 높은 티어
아이언부터 다이아몬드까지의 티어는 각각 4개의 단계(IV, III, II, I)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IV가 가장 낮고 I이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실버 티어는 실버 IV, 실버 III, 실버 II, 실버 I로 나누어져 있으며, 실버 I에서 승급하면 골드 IV로 올라가게 됩니다.
티어 단계 시스템 상세 설명
아이언부터 다이아몬드까지: 4단계 시스템
아이언부터 다이아몬드까지의 모든 티어는 4개의 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단계를 마치면 다음 단계로 진급할 수 있으며, 상위 티어로 승급할 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단계(IV)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실버 III에 위치한 플레이어는 실버 II와 실버 I을 모두 거쳐야 골드 IV로 승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티어가 강등된다면 바로 아래 티어의 가장 높은 단계(I)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골드 IV에서 연패를 거듭하게 되면 실버 I로 강등되는 방식입니다.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LP 시스템
마스터 티어 이상부터는 단계 시스템이 사라지고 'LP(League Points)'라는 포인트 시스템으로 변경됩니다.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티어는 각 지역 서버마다 제한된 인원만 달성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보다 높은 LP를 유지해야만 티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상위 세 개의 티어는 전체 플레이어의 1% 미만(약 0.421%)만이 속해 있는 매우 희소한 티어로,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마스터 등급 이상을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표현할 정도로 높은 실력을 요구합니다.
티어별 플레이어 분포도
한국 서버 솔로 랭크 기준으로 각 티어별 플레이어 분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언: 약 7%
- 브론즈: 약 19%
- 실버: 약 19%
- 골드: 약 19%
- 플래티넘: 약 17%
- 에메랄드: 약 12%
- 다이아몬드: 약 3%
- 마스터: 약 0.4%
- 그랜드마스터: 약 0.02%
- 챌린저: 약 0.001%
이 분포를 보면 '브실골'(브론즈, 실버, 골드)이라 불리는 세 티어에 전체 플레이어의 약 57%가 분포해 있어 가장 일반적인 티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각 티어별 특징 및 실력 수준
아이언 & 브론즈
아이언과 브론즈는 대부분 초보자들이 속해있는 하위 티어입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롤린이'나 승리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주로 분포해 있습니다. 이 티어에서는 게임의 기본적인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간혹 트롤(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플레이어)들도 종종 발견됩니다.
실버 & 골드
실버와 골드 티어는 가장 많은 유저들이 분포해 있는 구간입니다. 어느 정도 롤을 오래 했지만 시즌 보상만 받기 위해 골드에 머무는 플레이어들이 많고, 실버와 골드를 왔다 갔다 하는 중간 실력대의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이 티어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기본적인 이해도를 갖추고 있지만, 실전에서 일관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래티넘 & 에메랄드
플래티넘과 에메랄드 티어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플레이어들이 모여 있습니다. 에메랄드 티어는 2023년 시즌 13 스플릿 2에 새롭게 추가된 티어로,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구간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다양한 전략과 메타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다이아몬드부터는 상위 3% 이내의 플레이어들만 속할 수 있는 고급 티어입니다. 이 티어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모든 요소를 깊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는 전 세계 플레이어 중 상위 0.4% 미만만이 달성할 수 있는 최상위 티어로, 게임의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챌린저의 경우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로 인정받습니다.
티어 상승을 위한 방법
티어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기본기 연습: CS(미니언 처치), 라인전, 팀파이트 등 기본적인 게임 메커니즘 숙달
- 챔피언 이해도 향상: 다양한 챔피언의 강점과 약점, 스킬 사용법, 아이템 빌드 연구
- 전략과 메타 학습: 프로 경기 시청, 커뮤니티 정보 활용 등을 통한 최신 전략 습득
결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티어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자, 게임 내에서 성장의 목표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023년에 에메랄드 티어가 추가되어 현재 총 10개의 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티어는 플레이어의 게임 이해도와 실력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플레이어들은 브론즈, 실버, 골드 티어에 분포해 있으며, 다이아몬드 이상의 상위 티어는 전체 플레이어의 약 3.4%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고급 티어입니다. 특히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티어는 전 세계 플레이어 중 극소수만이 달성할 수 있는 최상위 티어로, 게임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만이 도달할 수 있습니다.
티어 상승을 위해서는 기본기 연습, 챔피언 이해도 향상, 전략과 메타 학습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